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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간호협의회, 에볼라 대응 `안전한 근무환경' 보장 촉구
에볼라 정책결정과정에 간호사 적극 참여해야
기사입력 2014-11-04 오후 15:46:16
◇ 간호사 교육프로그램 개발 - 정보 공유 플랫폼 필요
“각국 정부는 에볼라 환자 치료에 투입되는 보건의료인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보장해야 한다.”
국제간호협의회(ICN)와 스페인간호협의회는 `간호와 에볼라 바이러스' 주제로 최고위 간호회담(서밋)을 10월 27∼28일 열어 이같이 촉구했다.
이번 회의에는 유럽간호사연맹, 국제공공부문노동조합연맹, 국경없는의사회, 에볼라 환자를 치료한 유럽과 아프리카 대표단, 에볼라 환자 치료에 참여한 간호사 등이 참석했다.
데이비드 벤톤 국제간호협의회 사무총장은 “간호사는 에볼라라는 거대한 위험의 중심에 서 있으며 또한 위기에 대처해 나가고 있다”면서 “간호사 교육 및 에볼라 환자 치료 프로토콜이 아직까지 마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간호사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질 높은 간호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시모 곤잘레스 후라도 스페인간호협의회장은 “이번 간호회담 논의에서는 무관용원칙이 적용돼야 하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투명성”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에볼라 환자 관리 및 치료와 관련된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상황, 경험과 교훈을 공유했다.
에볼라 환자 치료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보건의료인을 위한 교육·훈련프로그램 표준안에 대해 논의했다. 에볼라 환자 또는 에볼라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 치료 프로토콜의 핵심요소에 대해 결론을 내렸다.
국제간호협의회는 “이번 회의 결과 국제간호협의회에서 인증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에볼라 바이러스와 간호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한 “에볼라 환자 치료 및 예방과 관련된 의사결정과정에 간호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대한간호협회 국제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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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부는 에볼라 환자 치료에 투입되는 보건의료인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보장해야 한다.”
국제간호협의회(ICN)와 스페인간호협의회는 `간호와 에볼라 바이러스' 주제로 최고위 간호회담(서밋)을 10월 27∼28일 열어 이같이 촉구했다.
이번 회의에는 유럽간호사연맹, 국제공공부문노동조합연맹, 국경없는의사회, 에볼라 환자를 치료한 유럽과 아프리카 대표단, 에볼라 환자 치료에 참여한 간호사 등이 참석했다.
데이비드 벤톤 국제간호협의회 사무총장은 “간호사는 에볼라라는 거대한 위험의 중심에 서 있으며 또한 위기에 대처해 나가고 있다”면서 “간호사 교육 및 에볼라 환자 치료 프로토콜이 아직까지 마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간호사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질 높은 간호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시모 곤잘레스 후라도 스페인간호협의회장은 “이번 간호회담 논의에서는 무관용원칙이 적용돼야 하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투명성”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에볼라 환자 관리 및 치료와 관련된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상황, 경험과 교훈을 공유했다.
에볼라 환자 치료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보건의료인을 위한 교육·훈련프로그램 표준안에 대해 논의했다. 에볼라 환자 또는 에볼라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 치료 프로토콜의 핵심요소에 대해 결론을 내렸다.
국제간호협의회는 “이번 회의 결과 국제간호협의회에서 인증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에볼라 바이러스와 간호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한 “에볼라 환자 치료 및 예방과 관련된 의사결정과정에 간호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대한간호협회 국제협력팀〉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