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1-03-15 오전 10:07:45

주사제 의약분업 포함여부와 관련된 약사법 개정안 처리가 4월 임시국회로 연기됐다.

여야 3당은 지난 7일 총무회담을 갖고 주사제 분업제외 등과 연계된 약사법개정안 처리문제를 논의했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채 4월초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한약사회는 8일 민주당을 방문한데 이어 회장단과 지부장회의를 열고 지부장 단식농성과 의약분업 불복종운동을 약사법 개정안이 처리되는 4월 임시국회 전까지 전면 유보했다.

이에 앞서 한석원 약사회장을 비롯단 회장단은 민주당·자민련 정책위의장 및 원내총무와 만나 주사제를 원칙적으로 의약분업에 포함시키되 항암·냉동·냉장·차광 주사제는 예외하기로 한 여당방침을 재확인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