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1-07-12 오전 09:23:00

앞으로 병원중심 가정간호서비스 질 관리체계와 평가도구가 개발돼 가정간호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유도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올해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정책과제로 '병원중심 가정간호서비스 질 관리체계 및 평가도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4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정책과제는 장현숙 보건산업진흥원 전문위원이 연구책임을 맡고 있다. 연구팀으로 보건산업진흥원 연구진 외에 가정간호사회 김혜영 회장과 조혜숙 제1부회장이 참여하게 된다.

장현숙 전문위원은 "이번 연구는 대상자 요구에 적합한 병원중심 가정간호서비스의 질적 수준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평가도구 를 개발하고 효율적인 질 관리 적용을 위한 체계 개발, 그리고 가정전문간호사의 업무수행 성과도를 제고할 수 있는 수련기관 지정 기준 및 교육 프로그램 표준안 개발에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정책과제에서는 △병원중심 가정간호 실태조사 및 분석 △가정간호 대상자 및 가족 요구도 조사 △선진 외국의 가정간호서비스 실태 △질 평가 관리체계 및 가정간호 교육프로그램 및 양성현황 고찰 △가정간호서비스 질 평가 도구 개발 △가정전문간호사 수련기관 지정기준(안) 및 교육프로그램 표준(안) 제시 △질 평가 도구 적용 병원중심 가정간호서비스 시범 평가 △가정간호서비스의 질 향상 평가 및 관리체계 개발 등이 진행된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