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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한인간호재단 창립
“세계 수준 한인간호지도자 키운다”
기사입력 2004-11-04 오전 10:16:52
전 세계 한인간호사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한인간호지도자 양성을 위해 국제한인간호재단(GKNF·Global Korean Nursing Foundation)이 공식 출범했다. 국제한인간호재단은 1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이사장에는 김미자 미 일리노이대 간호대학 교수가 선출됐다.
김미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간호사들이 세계 무대를 이끌어 가는 리더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돕는데 기꺼이 헌신하겠다는 뜻이 하나 둘 모여 재단이 태동하게 됐다”면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재단 창립이라는 결실을 맺게 돼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아프리카 격언에 거미줄도 뭉치면 사자를 묶는다는 말이 있듯이 비록 작은 힘이지만 우리가 함께 모이면 큰 일을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오늘 첫 출발을 한다”면서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적극적인 후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단설립 경과보고를 한 김의숙 준비위원장은 “지난해 LA에서 열린 해외 한인간호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재단설립을 결의한 이후, 후원자들의 정성이 모아지면서 체계적인 준비작업이 진행됐고 올해 7월 발기인대회를 거쳐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재단 창립을 축하하는 영상메시지를 보내온 이명박 서울시장은 “그동안 해외에 진출한 간호사들은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간호사들이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안명옥 의원(한나라당, 보건복지위원)은 “간호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약속했으며,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 보건복지위원)은 “재단이 지구촌 간호사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한국간호의 발전을 주도하는 구심체로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정관과 장학생선발위원회 운영규정을 통과시키고 내년 사업계획으로 국제학술대회 개최, 장학생 선발, 기금 모금,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및 멘토 발굴, 멘토를 담당할 국제간호지도자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정했다.
이사장과 함께 임원진도 구성했다. △부이사장 - 김의숙 연대 간호대학 교수(대한간호협회장), 김정숙 캘리포니아주립대 간호대학 교수 △총무이사 - 윤순녕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간협 제2부회장), 강덕희 앨러배마대 간호대학 교수 △재무이사 - 오가실 연대 간호대학 교수(대한간호학회장), 조순분 미 중서부한인간호사협회 이사장 △이사 - 박혜자 한림대성심병원 간호부장(간협 제1부회장), 김수지 이대 간호과학대학 교수(간협 연구위원장), 이광자 이대 간호과학대학 교수(간협 교육위원장), 송영선 동아대 간호학과 교수(부산시간호사회장), 송지호 국립의료원간호대학 교수, 이정렬 연대 간호대학장, 김혜숙 전 로드 아일랜드대 간호대학 교수, 민화경 중서부한인간호사협회장, 김은자 전 재미한인간호협회장, 김미영 존스홉킨스대 간호대학 교수, 홍외생 미시간대 간호대학 교수 △감사 - 이원희 연대 간호대학 교수(한국시그마데타타우 회장) △고문 -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 장관(적십자간호대학장), 이경식 전 WHO 서태평양지역 프라이머리헬스케어 사이언티스트
한편 재단 후원에 참여할 사람은 조흥은행 계좌(371-03-011851, 예금주 대한간호협회)로 입금하면 된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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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간호사들이 세계 무대를 이끌어 가는 리더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돕는데 기꺼이 헌신하겠다는 뜻이 하나 둘 모여 재단이 태동하게 됐다”면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재단 창립이라는 결실을 맺게 돼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아프리카 격언에 거미줄도 뭉치면 사자를 묶는다는 말이 있듯이 비록 작은 힘이지만 우리가 함께 모이면 큰 일을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오늘 첫 출발을 한다”면서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적극적인 후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단설립 경과보고를 한 김의숙 준비위원장은 “지난해 LA에서 열린 해외 한인간호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재단설립을 결의한 이후, 후원자들의 정성이 모아지면서 체계적인 준비작업이 진행됐고 올해 7월 발기인대회를 거쳐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재단 창립을 축하하는 영상메시지를 보내온 이명박 서울시장은 “그동안 해외에 진출한 간호사들은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간호사들이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안명옥 의원(한나라당, 보건복지위원)은 “간호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약속했으며,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 보건복지위원)은 “재단이 지구촌 간호사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한국간호의 발전을 주도하는 구심체로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정관과 장학생선발위원회 운영규정을 통과시키고 내년 사업계획으로 국제학술대회 개최, 장학생 선발, 기금 모금,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및 멘토 발굴, 멘토를 담당할 국제간호지도자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정했다.
이사장과 함께 임원진도 구성했다. △부이사장 - 김의숙 연대 간호대학 교수(대한간호협회장), 김정숙 캘리포니아주립대 간호대학 교수 △총무이사 - 윤순녕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간협 제2부회장), 강덕희 앨러배마대 간호대학 교수 △재무이사 - 오가실 연대 간호대학 교수(대한간호학회장), 조순분 미 중서부한인간호사협회 이사장 △이사 - 박혜자 한림대성심병원 간호부장(간협 제1부회장), 김수지 이대 간호과학대학 교수(간협 연구위원장), 이광자 이대 간호과학대학 교수(간협 교육위원장), 송영선 동아대 간호학과 교수(부산시간호사회장), 송지호 국립의료원간호대학 교수, 이정렬 연대 간호대학장, 김혜숙 전 로드 아일랜드대 간호대학 교수, 민화경 중서부한인간호사협회장, 김은자 전 재미한인간호협회장, 김미영 존스홉킨스대 간호대학 교수, 홍외생 미시간대 간호대학 교수 △감사 - 이원희 연대 간호대학 교수(한국시그마데타타우 회장) △고문 -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 장관(적십자간호대학장), 이경식 전 WHO 서태평양지역 프라이머리헬스케어 사이언티스트
한편 재단 후원에 참여할 사람은 조흥은행 계좌(371-03-011851, 예금주 대한간호협회)로 입금하면 된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