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5-16 오전 08:57:22

　보건복지부는 13일 `보육과'와 `의료급여과'를 신설하고 일부 부서의 기능과 명칭을 변경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 지역보건정책과를 `공공보건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소속도 보건정책국에서 건강증진국으로 이관했다.
　
복지부는 여성의 경제·사회활동 참여 확대로 늘고 있는 보육수요와 관련해 `보육사업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의료보호(급여) 예산규모와 수급자 수가 방대하고 남수진 등의 문제로 사후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돼 보육과와 의료급여과를 신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밖에도 국립정신병원과 국립결핵병원 이용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질환명이 직접 드러나지 않도록 병원 명칭에서 `정신'과 `결핵'을 삭제하고 부산 감천항, 경기 평택항, 대구국제공항에 검역소지소를 신설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