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5-23 오전 10:06:12

올해 중으로 전자(EDI) 청구와 질병군별(DRG) 포괄수가제를 전국 국·공립병원에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17일 EDI 청구와 DRG에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같은 방안을 현재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 의약분업 후 원외처방하는 의약품을 고가약으로 처방하는 사례가 빈번해지자 고가약 처방 억제를 유도하는 방안도 국·공립병원을 통해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113개 국·공립 병원 중 현재 EDI 청구를 이용하는 병원은 30%인 34개 병원에 불과하다.

　이중 △군·경찰병원 22곳중 0곳(0%) △지방공사의료원 33곳중 2곳(6%) △국립기관 12곳중 1곳(8%) △시·도립기관 15곳중 6곳(40%) △적십자병원 6곳중 3곳(50%) △대학병원 9곳중 7곳(78%) △산재의료관리원 9곳중 8곳(89%) △보훈병원 등 기타 특수법인 7곳중 7곳(100%)에서 EDI 청구에 참여중이다. 또 보건소, 보건진료소 등 보건기관은 총 3393곳중 1544곳(약 42.9%)이 참여하고 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