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11-13 오전 10:15:04

내년 보험수가를 상대가치점수 1점당 55.4원에서 7% 내린 51.5원으로 요구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20% 인상한 66.5원을 주장하는 의약단체로 구성된 요양급여비용협의회가 첫 수가협상에 나섰다.
　이에 앞서 이성재 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의약단체장들은 10일 오후 면담을 갖고 국민정서를 감안한 합의안을 도출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그러나 건강보험공단과 협의회간의 협상안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합의하는데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협의회와 건강보험공단간의 계약은 이달 15일까지 체결해야 하며 계약이 결렬될 경우 지난해와 같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내년 수가를 결정하게 된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