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12-04 오전 09:24:58

　내년 상대가치수가의 점수당 단가가 56.9원으로 결정됐다. 또 건강보험료율이 올해보다 6.75% 인상된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 28일 보건복지부에서 회의를 열고 내년도 건강보험수가 적용의 지표가 될 환산지수를 상대가치 점수당 56.9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건강보험수가는 올 대비 평균 2.65% 인상된다.

　상대가치수가는 건강보험수가를 산정할 때 진료행위별로 상대가치 점수를 매기는 제도로, 각 행위의 수가를 계산하려면 상대가치점수에 기본단가인 56.9원을 곱하면 된다.

　또 건강보험료는 6.75% 인상돼 직장가입자 보험요율은 현행 3.94%에서 4.21%로, 지역가입자 보험료액은 부과표준소득의 등급별 적용점수당 현행 115.8원에서 123.6원으로 조정됐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