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12-26 오전 10:14:05

　오는 2005학년도부터 제도가 시작되는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자격고사인 의학교육입문검사(MEET․Medical Education Eligibility Test) 및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Dental Education Eligibility Test)가 내년 8월 시행된다. 의학전문대학원 지원자는 MEET 성적을, 치의학전문대학원 지원자는 DEET 성적을 지원하는 대학원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5학년도 MEET DEET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의학전문대학원은 가천의대 등 10개 대학이 2005학년도부터 2007학년도까지, 치의학전문대학원은 경북대 등 6개 대학이 2005학년도부터 2006학년도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학사학위나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그러나 내년 8월 자격고사에는 학사학위 소지자와 2005년 2월 대학 졸업 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한편 평가원은 내년 2월 모의고사격인 예비검사를 실시해 문항 수와 난이도, 시간 등을 조정한 뒤 3월에 최종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