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1-29 오전 08:29:01

　보건의료 발전계획을 심의·조정하는 국무총리 산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가 빠르면 다음달 발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19일자로 보건의료기본법 시행령중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달 9일까지 관련단체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간사를 국무조정실 사회문화조정관 및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 등 2명에서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 1명으로 조정했다.

　또 최초 수립되는 보건의료 발전계획 적용기간을 `2002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까지'에서 `2004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로 변경했다.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의 경우 국무총리가, 부위원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게 되며 8개 관련부처 장관은 당연직 위원에 임명되고 수요자·의료공급자·학계·언론계·법조계 대표 10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 개인 등은 오는 2월 9일까지 예고사항에 대한 의견 등을 기재해 보건의료정책과(02-503-7548, 49)로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