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1-13 오전 09:02:49

　미국간호사면허시험(NCLEX-RN) 서울시험센터 이용신청 접수가 1월 3일부터 시작됐다. 서울에서의 첫 시험은 1월 17일부터 가능하다.

　미국간호사면허국협의회(NCSBN·The National Council of State Boards of Nursing)는 지난해 서울, 런던, 홍콩을 미국 간호사면허시험을 치를 수 있는 해외지역으로 선정하고 시험센터 준비작업을 해왔다. 시험센터는 피어슨뷰(PearsonVUE)에서 NCSBN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다.

　`서울피어슨시험센터'는 〈서울 중구 무교동 45번지 코오롱빌딩 6층〉에 마련됐다. 코오롱빌딩은 서울시청 뒤편에 있다. 컴퓨터가 비치된 자리 29석을 갖추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시험이 실시된다.

　괌이나 사이판 시험센터에 이미 시험일을 예약해 놓은 간호사의 경우 서울시험센터로 옮기는 것이 가능하다. 피어슨뷰 호주지역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시험장소 변경신청을 하고, 추가로 150달러를 신용카드로 결재하면 된다. 기존 미국령에 있는 시험센터 이용료는 200달러였으나, 해외시험센터 이용시 150달러를 추가로 받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면허시험 준비를 처음 시작하는 간호사의 경우에는 피어슨뷰(홈페이지 또는 호주지역사무소 전화)에 시험센터 이용신청 서류를 접수할 때부터 바로 서울시험센터를 선택하면 된다. 이용료는 총 350달러이다.

　자세한 내용은 피어슨뷰 홈페이지(www.pearsonvue.com)참조.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