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6-24 오전 09:37:09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3개 기관이 설립하는 가칭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 설립총회가 21일 건보공단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인력개발원은 대표적인 사회안전망 역할을 맡고 있는 건강보험공단과 연금관리공단, 심사평가원의 직원교육과 함께 전국 보건복지담당 공무원 등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을 맡게 된다.

　창립총회에서는 설립위원으로 건보공단 등 3개 기관 이사와 보건복지부 정책보좌관 등을 위촉했으며 정관 등 8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주중 보건복지부의 법인 설립 허가를 얻어 인력개발원이 발족하게 된다.

　한편 인력개발원은 민법에 의한 재단법인으로 설립되며 3개 기관의 기존 교육훈련비와 보건복지부의 교육훈련예산을 위탁받아 직원 약 40여명 규모의 교육기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시설 등은 당분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연수부 시설·장비 등을 임대 또는 양여받아 활용할 계획이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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