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1-20 오전 11:12:10

　대한간호협회 김의숙 회장은 14일 오후 과천 정부청사로 송재성 보건복지부 차관을 예방하고 간호사 해외취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박현주 간협 사무총장이 함께 했다.
　김의숙 회장은 "해외 일자리 창출로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지원함으로써 국내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며 간호사 해외취업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해 건의했다.

　김 회장은 이어 "국내 취업 간호사의 수급불균형 없이 가능한 많은 수를 단기간에 해외취업 시키기 위해서는 국내 인력에 대한 대비가 이뤄져야 한다"며 국가차원의 해외취업 간호사 현황 파악과 관리대책 마련,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간호사를 위한 체계적 교육시스템 마련 등을 제안했다.

　송재성 차관은 이에 대해 "세계적으로 인력교류가 확대되는 시점에서 우리나라 간호사 해외취업은 매우 필요한 사안으로 생각된다"며 "간호사 해외취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앞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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