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4-07 오전 11:27:57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31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OECD 도널드 존스턴 사무총장과 OECD 아시아사회정책센터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센터는 OECD가 처음으로 설립하는 사회정책분야센터로 연금, 빈곤, 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OECD 각국의 경험을 중국, 인도 등의 아시아 국가에 전파하는 가교역할을 맡게 된다.

　서울에 센터가 설치됨으로써 우리나라는 OECD와 아시아 국가간 세미나 정책자문, OECD비회원국 정책담당자 교육훈련, 각종 보건복지통계 생산 및 집적, 주요 보건복지 이슈의 역내 주요국과 공동연구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급속한 고령화와 사회구조의 양극화로 각종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 OECD의 사회정책 경험을 전수받고 이에 대한 정책대응능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

백찬기  ckbac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