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6-09 오전 09:28:20

도시지역 보건지소 시범사업이 오는 9월부터 2007년 8월까지 2년간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사전 예방적인 보건사업을 강화하고 급증하는 국민의료비 절감과 대국민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부터 2년간 `도시 보건지소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신설될 도시 보건지소는 의사․간호사․보건사업요원 등 15명 이내의 인력으로 구성되며 방문보건.재활보건.만성질환관리.주간보호.건강증진 등 미충족 보건서비스 기능과 함께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 기능을 중점 수행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특히 보건지소에 근무할 전문인력 중 의사의 경우 일반의사 선발을 원칙으로 하되 기초자치단체 사정상 여의치 않을 경우 공중보건의 선발도 고려할 예정이다.

시범사업기관은 공모를 통해 `도시 보건지소 시범지역 선정위원회'에서 심사.선정절차를 거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의 추진의지 및 지역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내달 중에 총 6개 지역을 선정하게 된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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