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7-14 오전 10:28:40

제20차 세계노년학대회가 2013년 서울에서 열린다.

국제노년학회는 최근 브라질 리오데자이네루에서 열린 제18차 세계노년학대회 기간 중 이사회를 열어 20차 대회 개최지로 서울을 확정했다.

우리나라는 홍콩과 학술대회 유치 경쟁을 벌였다. 그동안 서울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행동전략을 세워 수년 간 적극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에도 열띤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결실을 이뤄냈다.

학술대회에는 세계 70개국에서 4400여명이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55명이 참석했다. 조유향 한국노년학연구회장(초당대 간호학과 교수)은 “비공식적이긴 했지만 학술대회 기간 중에 간호사들의 모임이 열린 것이 고무적이었으며, 앞으로 간호분야가 공식 세션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서울대회에 많은 간호사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학술대회에서 `재가노인복지사업 이용노인의 프로그램 평가' 논문을 발표했다.

제19차 대회는 프랑스 파리(www.paris2009.org)에서 2009년 7월 5～10일 열린다. 제8차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국제노년학회 학술대회(www.aog2007.org)는 중국 북경에서 2007년 10월 22～25일 개최된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