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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의료기관평가 어떻게 진행되나
전국 80개 병원 대상 평가 실시
기사입력 2005-09-22 오전 11:40:06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의 질 향상을 위해 10월 4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의료기관의 진료 능력이나 시설, 서비스 등을 종합평가, 내년 1/4분기 중에 결과를 발표한다. 평가대상은 대형병원 35곳과 260병상 이상 종합병원 45곳으로 모두 80곳이다.
◇평가내용＝의료기관평가는 의료법에 따라 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의 병원 302개소를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하도록 돼 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한간호협회를 비롯, 소비자단체, 대한의사협회, 학계 전문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언론 등 17명으로 구성된 의료기관평가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위원장은 보건복지부 차관이 맡고 있다.
올해는 2004년 평가기준을 수정 보완해 대형병원 평가기준과 중소병원 평가기준으로 구분해 개발했다. 대형병원용은 400병상 이상 및 300～400병상 대상병원 중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35개소)에 적용하고, 중소병원용은 300～400병상 병원 중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을 제외한 병원 및 300병상 이하 병원(45개소)에 적용한다.
의료기관 평가기준의 내용은 2개 평가영역, 18개 평가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환자의 권리와 편의(28%), 업무수행성과(57%), 시설인력수준(15%)을 평가한다. 평가기준 수는 지난해는 150개였으나 올해는 대형병원 152개, 중소병원 138개로 다소 조정됐다. 중환자 보호자 대기공간이나 응급실 처치실 면적, 외래편의시설, 무료주차장 운영여부 등에 대한 사항은 평가기준에서 삭제되고 신생아 간호인력 수준과 신생아중환자실 시설 및 의료기기 수준, 질향상 활동 실적, 심폐소생술 비상지원체계 등이 추가됐다. 평가결과 공표와 관련해선 추후 의료기관평가 소위원회 및 위원회에서 논의할 방침이다.
세부적인 사항은 소위원회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개선된 기준은 1180개 항목 중 154개이며, 시설분야가 26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진료 및 의료정보 20개, 약제 20개, 인력과 응급부문 각 15개, 영양 13개, 중환자부문 10개 등이다.
◇평가일정＝9월 21일부터 23일까지 평가요원 교육을 실시하고 10월 4일부터 평가에 들어간다. 평가 후 이의사항이 있을 경우 평가 종료일로부터 2주 이내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의료기관평가 대상기관에 대한 평가 세부일정과 평가요원 명단은 일절 공개되지 않는다.
◇평가반 구성＝일정 자격이상 병원에서 추천받은 인력 외에 올해에는 지난해 자질문제로 논란이 있었던 점을 감안, 의료기관에서 퇴직한 간호사 등을 선발해 평가요원 일부를 상임화 하는 등 평가요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가게 된다. 또 평가반은 1개반 10명씩 모두 6개반 60명으로 구성되며 상임평가요원으로 활동하게 될 간호사는 1개반 3명씩 모두 18명이다.
◇평가결과 발표＝보건복지부는 11월 18일 대상의료기관에 대한 현지평가를 마치고 병원별로 평가결과를 통보한 뒤 평가과정에 대해 이의제기를 받고 평가과정에서 뚜렷한 잘못이 인정될 경우 해당병원과 상의한 후 즉시 재평가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12월까지 평가결과를 종합 분석하고 내년 1/4분기에 평가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다.
◆ 의료기관평가 대상 기관
◇대형병원(35개소) △경상병원 △동인병원 △관동대 명지병원 △한동대 선린병원 △중앙대병원 △포천중문의대 구미 차병원 △가톨릭대 성가병원 △한양대의대부속 구리병원 △동강병원 △한일병원 △메트로병원 △동의병원 △광명성애병원 △창원파티마병원 △포항성모병원 △동수원병원 △순천향대 구미병원 △성애병원 △인천기독병원 △서울위생병원 △가톨릭대 성모자애병원 △대림성모병원 △한라병원 △이화여대의대부속 동대문병원 △화순전남대병원 △건국대의료원 충주병원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지방공사 군산의료원 △지방공사 인천의료원 △좋은 삼선병원 △세종병원 △목포중앙병원 △목포한국병원 △김원묵 기념봉생병원 △서울적십자병원
◇중소병원(45개소) △문경제일병원 △백제병원 △지방공사 남원의료원 △은성병원 △해동병원 △김해중앙병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병원 △녹색병원 △한림병원 △삼성제일병원 △영남병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구보훈병원 △첨단종합병원 △곽병원 △샘안양병원 △여수전남병원 △혜민병원 △가야기독병원 △효성병원 △대동병원 △여수성심병원 △영도병원 △마산제일병원 △홍익병원 △해남병원 △동마산병원 △부천대성병원 △성남중앙병원 △울산병원 △굿모닝병원 △대전한국병원 △무안병원 △안산한도병원 △다니엘병원 △안동성소병원 △여천전남병원 △제천서울병원 △청주한국병원 △김포우리병원 △익산병원 △한성병원 △부평세림병원 △원광대 산본병원 △청구성심병원 △제주대병원
백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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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내용＝의료기관평가는 의료법에 따라 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의 병원 302개소를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하도록 돼 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한간호협회를 비롯, 소비자단체, 대한의사협회, 학계 전문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언론 등 17명으로 구성된 의료기관평가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위원장은 보건복지부 차관이 맡고 있다.
올해는 2004년 평가기준을 수정 보완해 대형병원 평가기준과 중소병원 평가기준으로 구분해 개발했다. 대형병원용은 400병상 이상 및 300～400병상 대상병원 중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35개소)에 적용하고, 중소병원용은 300～400병상 병원 중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을 제외한 병원 및 300병상 이하 병원(45개소)에 적용한다.
의료기관 평가기준의 내용은 2개 평가영역, 18개 평가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환자의 권리와 편의(28%), 업무수행성과(57%), 시설인력수준(15%)을 평가한다. 평가기준 수는 지난해는 150개였으나 올해는 대형병원 152개, 중소병원 138개로 다소 조정됐다. 중환자 보호자 대기공간이나 응급실 처치실 면적, 외래편의시설, 무료주차장 운영여부 등에 대한 사항은 평가기준에서 삭제되고 신생아 간호인력 수준과 신생아중환자실 시설 및 의료기기 수준, 질향상 활동 실적, 심폐소생술 비상지원체계 등이 추가됐다. 평가결과 공표와 관련해선 추후 의료기관평가 소위원회 및 위원회에서 논의할 방침이다.
세부적인 사항은 소위원회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개선된 기준은 1180개 항목 중 154개이며, 시설분야가 26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진료 및 의료정보 20개, 약제 20개, 인력과 응급부문 각 15개, 영양 13개, 중환자부문 10개 등이다.
◇평가일정＝9월 21일부터 23일까지 평가요원 교육을 실시하고 10월 4일부터 평가에 들어간다. 평가 후 이의사항이 있을 경우 평가 종료일로부터 2주 이내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의료기관평가 대상기관에 대한 평가 세부일정과 평가요원 명단은 일절 공개되지 않는다.
◇평가반 구성＝일정 자격이상 병원에서 추천받은 인력 외에 올해에는 지난해 자질문제로 논란이 있었던 점을 감안, 의료기관에서 퇴직한 간호사 등을 선발해 평가요원 일부를 상임화 하는 등 평가요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가게 된다. 또 평가반은 1개반 10명씩 모두 6개반 60명으로 구성되며 상임평가요원으로 활동하게 될 간호사는 1개반 3명씩 모두 18명이다.
◇평가결과 발표＝보건복지부는 11월 18일 대상의료기관에 대한 현지평가를 마치고 병원별로 평가결과를 통보한 뒤 평가과정에 대해 이의제기를 받고 평가과정에서 뚜렷한 잘못이 인정될 경우 해당병원과 상의한 후 즉시 재평가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12월까지 평가결과를 종합 분석하고 내년 1/4분기에 평가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다.
◆ 의료기관평가 대상 기관
◇대형병원(35개소) △경상병원 △동인병원 △관동대 명지병원 △한동대 선린병원 △중앙대병원 △포천중문의대 구미 차병원 △가톨릭대 성가병원 △한양대의대부속 구리병원 △동강병원 △한일병원 △메트로병원 △동의병원 △광명성애병원 △창원파티마병원 △포항성모병원 △동수원병원 △순천향대 구미병원 △성애병원 △인천기독병원 △서울위생병원 △가톨릭대 성모자애병원 △대림성모병원 △한라병원 △이화여대의대부속 동대문병원 △화순전남대병원 △건국대의료원 충주병원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지방공사 군산의료원 △지방공사 인천의료원 △좋은 삼선병원 △세종병원 △목포중앙병원 △목포한국병원 △김원묵 기념봉생병원 △서울적십자병원
◇중소병원(45개소) △문경제일병원 △백제병원 △지방공사 남원의료원 △은성병원 △해동병원 △김해중앙병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병원 △녹색병원 △한림병원 △삼성제일병원 △영남병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구보훈병원 △첨단종합병원 △곽병원 △샘안양병원 △여수전남병원 △혜민병원 △가야기독병원 △효성병원 △대동병원 △여수성심병원 △영도병원 △마산제일병원 △홍익병원 △해남병원 △동마산병원 △부천대성병원 △성남중앙병원 △울산병원 △굿모닝병원 △대전한국병원 △무안병원 △안산한도병원 △다니엘병원 △안동성소병원 △여천전남병원 △제천서울병원 △청주한국병원 △김포우리병원 △익산병원 △한성병원 △부평세림병원 △원광대 산본병원 △청구성심병원 △제주대병원
백찬기
백찬기 cknac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