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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지역 보건지소 시범사업 시작
기사입력 2005-12-01 오전 11:04:41
보건복지부의 도시지역 보건지소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에 따라 도시지역 방문간호사업도 보다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 노원구 보건지소는 지난 11월 22일 개소식을 가진데 이어 28일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 보건정책팀에 따르면 지난달 전라남도 목포시 보건지소가 문을 열었으나 아직 인력이 완비되지 못한 상태여서 모든 시스템을 갖춘 노원구가 사실상 도시지역 보건지소 시범사업의 첫 발을 뗀 셈이다.
노원구 보건지소는 국비와 시비 지원을 받아 월계동 942번지에 건물(지상 5층 연면적 956㎡)을 빌려 세워졌으며 간호사 8명과 의사, 한의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총 17명의 인력을 갖췄다. 노원구 보건지소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와 방문진료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관리 △재활치료 △한방진료 △독감, 영유아예방접종 △치과진료 △65세 이상 치매노인진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12월부터는 중풍이나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간보호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노원구 보건지소가 위치한 월계동은 영구 임대아파트가 산재해있고 보건의료 취약인구도 1만5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 이 지역 주민들은 상계동 소재 구청 보건소를 이용하기 위해 큰 불편을 겪어왔었다는 것이 노원구측 설명이다.““”
고미자 노원구 보건지소 팀장(간호사)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범사업은 보건지소사업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간호사들의 주된 업무가 많은 사업들인만큼 간호계에도 미래의 역할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도시지역 보건지소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서울특별시 노원구 △부산광역시 북구 △대구광역시 북구 △광주광역시 서구 △전라남도 목포시 △경상북도 구미시 △인천광역시 서구 등 7곳을 확정하고 국비 32억1400만원을 배정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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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원구 보건지소는 지난 11월 22일 개소식을 가진데 이어 28일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 보건정책팀에 따르면 지난달 전라남도 목포시 보건지소가 문을 열었으나 아직 인력이 완비되지 못한 상태여서 모든 시스템을 갖춘 노원구가 사실상 도시지역 보건지소 시범사업의 첫 발을 뗀 셈이다.
노원구 보건지소는 국비와 시비 지원을 받아 월계동 942번지에 건물(지상 5층 연면적 956㎡)을 빌려 세워졌으며 간호사 8명과 의사, 한의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총 17명의 인력을 갖췄다. 노원구 보건지소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와 방문진료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관리 △재활치료 △한방진료 △독감, 영유아예방접종 △치과진료 △65세 이상 치매노인진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12월부터는 중풍이나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간보호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노원구 보건지소가 위치한 월계동은 영구 임대아파트가 산재해있고 보건의료 취약인구도 1만5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 이 지역 주민들은 상계동 소재 구청 보건소를 이용하기 위해 큰 불편을 겪어왔었다는 것이 노원구측 설명이다.““”
고미자 노원구 보건지소 팀장(간호사)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범사업은 보건지소사업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간호사들의 주된 업무가 많은 사업들인만큼 간호계에도 미래의 역할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도시지역 보건지소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서울특별시 노원구 △부산광역시 북구 △대구광역시 북구 △광주광역시 서구 △전라남도 목포시 △경상북도 구미시 △인천광역시 서구 등 7곳을 확정하고 국비 32억1400만원을 배정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김현정 hjkim@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