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5-04 오전 08:41:10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이용 오남용을 관리해 의료급여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의료급여제도 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제도 개선안을 연내 확정해, 내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개선안 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는 자문기구로 `의료급여제도 혁신위원회'를 2006년 5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운영한다. 위원회는 의료급여제도 개선안 관련 전문가 논의 및 의견수렴이 필요한 과제를 마련하는 일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부처와 의학, 간호학, 사회복지학 전문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됐다. 간호계 위원으로는 고일선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와 양숙자 이화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 이인숙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가 위촉됐다. 위원회 발대식 및 첫 회의는 5월 3일 있을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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