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4-14 오전 08:28:48

　대한간호협회가 발간하는 격월간지 `대한간호'가 올해 3월로 창간 80주년을 맞았다.

　`대한간호'는 창간 80주년을 맞아 3․4월호(통권 234호) 총 82페이지 가운데 23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을 창간 특집면으로 꾸몄다.

　특집면에는 `조직 PR과 간호사 이미지 구축' 주제로 원우현 고려대 언론대학원장, 양승함 연세대 정치학과 교수, 김흥기 한국사보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 사회로 진행된 창간 80주년 기념 특별대담을 싣고 향후 간호협회 홍보와 `대한간호' 제작방향에 대해 점검했다.

　또 시대변화와 함께 달라져 온 `대한간호'의 변천사를 정리하고 간호역사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창간호부터 현재까지의 바뀐 표지와 함께 설명을 곁들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대한적십자사 한완상 총재와의 인터뷰를 실어 적십자정신과 맞닿아 있는 간호사의 소명의식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있다.

　한편 1923년 3월 창간된 `대한간호'는 80년의 세월동안 간호계 내외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해 학술지이자 정보지로서 역할을 다하며 발전해 왔다.

　또 정보의 디지털화와 인터넷을 통한 보급이라는 21세기 변화에 발맞춰 2003년 3․4월호(통권 222호)부터는 `대한간호 웹진(http://webzine.koreanurse.or.kr)'을 제작해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발송하고, PDF화일을 만들어 인쇄된 `대한간호'와 동일한 내용을 회원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

백찬기  ckbac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