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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료기관 서비스 평가 도입
내년 12개 기관 대상 시범평가
기사입력 2007-12-06 오전 10:29:19


 내년부터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서비스 평가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한방의료서비스의 수준과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보건복지부는 2008년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부속 한방병원 대상 시범평가를 시작으로 한방의료기관 서비스 평가를 점차 확대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11월 26일 밝혔다.

 2009년도에는 70병상 이상 수련 한방병원 21개소까지 시범평가를 확대 실시할 방침이며, 그 결과를 반영해 2010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평가 대상기관은 △경원대 부속 서울한방병원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경희대 동서신의학 한방병원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동신대 부속 한방병원 △동의의료원 한방병원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세명대 부속 한방병원 △우석대 전주한방병원 △원광대 익산한방병원 등 12곳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평가항목은 한방의료기관의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전문성 측정이 가능하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간호사 의사 등 인력 충족성 △설명 충실성 △친절성 △감염관리체계 △안전사고 관리체계 △환자안전 보장활동 △의약정보 제공 △의무기록 충실성 △한약제 관리 등이 평가된다.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전반적인 한방의료기관 서비스 수준 및 경향을 중심으로 평가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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