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3-05 오전 11:07:11

　보건복지부가 보건복지가족부로 확대 개편됐다. `1차관 4실 4국 17관 1단 79과'의 진용을 갖추고 새롭게 출범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새정부 조직개편에 따른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월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9일자로 공포, 시행됨에 따라 이같이 조직개편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에는 기존 보건복지부 업무와 국가청소년위원회, 여성가족부의 가족․보육 업무, 기획예산처의 양극화민생대책 업무가 통합됐다. 이에 따라 하부조직도 변경됐다.

　◇4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아동청소년정책실

　◇4국=건강정책국, 보건산업정책국, 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 장애인정책국

　◇17관=△기획조정실 산하 정책기획관·국제협력관·비상계획관 △보건의료정책실 산하 보건의료정책관·건강보험정책관·한의약정책관 △건강정책국 산하 질병정책관 △사회복지정책실 산하 복지정책관·연금정책관·사회서비스정책관 △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 산하 노인정책관·가족정책관 △아동청소년정책실 산하 아동청소년활동정책관·아동청소년복지정책관·보육정책관

　◇1사업단=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
　기존 아동정책과 청소년정책을 통합해 아동청소년정책실에서 관장하게 됐다. 기존 보험연금정책본부가 해체돼 보험업무는 보건의료정책실로, 연금업무는 사회복지정책실로 통합됐다. 79개과의 명칭은 관련 법령 개정작업 중에 있으며 3월 중 완료될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명실상부한 사회정책총괄부처, 국민복지 책임부처로서 태아에서 노후까지 국민이 필요로 하는 통합복지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평생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