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3-05 오전 11:17:22

　보건복지가족부가 말기암환자의 체계적인 관리 및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사업에 올해 참여하게 될 기관 30개소가 선정됐다.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가톨릭대 성가병원 △갈바리의원 △경남지역암센터 △계명대 동산병원 △고대 구로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광주기독병원 △남원의료원 △대구파티마병원 △모현의료센터 △보바스기념병원 △서울대병원 △성가롤로병원 △성바오로병원 △성빈센트병원 △성이시돌복지의원 △샘물의원 △샘안양병원 △연대 세브란스병원 △영남대병원 △엠마오사랑병원 △전북대병원 △전진상의원 △천주의성요한병원 △청주참사랑병원 △충남대병원 △한동대 선린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보건부는 2008년도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사업 선정을 위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호스피스기관 52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설 및 인력기준에 적합한 3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두발표 및 서류평가, 현지방문평가, 최종평가 등 3차례의 평가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30개 기관에는 시설설치비와 기능보강비, 인건비, 장비비 및 의약품비 등 총 13억원이 지원된다. 전체 평가점수 및 지난해 저소득층 말기암환자 재원일수 등을 감안해 5개 기관에 각 4200만원, 20개 기관에 각 4250만원, 5개 기관에 각 5000만원씩 차등 지원된다.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