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4-10 오전 11:05:50

　보건복지가족부(장관 김성이)는 제36회 보건의 날 및 제60회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 건강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 2008'을 선포했다.

　김성이 장관은 4월 7일 열린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 2008'을 통해 △사후치료 위주에서 사전예방적 건강투자로 건강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국민 참여를 바탕으로 건강친화적인 정책을 강화하겠으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강화하고 △민간과 공공부문, 중앙과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건강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며, 예방적 능동적 보건정책을 실시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정부는 실용과 창의 및 섬김의 자세로 국민건강증진과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민건강증진과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훈장 7명, 근정포장 4명, 대통령 표창 10명, 국무총리 표창 13명, 복지부장관 표창 190명 등 총 224명이 상을 받았다.

　간호계에서는 이인숙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가 녹조근정훈장을, 간호사 4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