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1-03-02 오전 10:53:04

제주신라호텔 한라홀에서 20일 오후에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마련한 '대의원 환영의 밤' 행사에는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재범 제주도 정무부지사, 박정호 전 간협 회장 등 원로회원과 자문위원, 대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만찬사를 통해 김재범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오늘 이 만찬의 자리가 간호계의 결속을 다지고 국가와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화중 대한간호협회장은 답사를 통해 "본회 제68회 정기 대의원 총회가 제주도의 배려와 격려로 그 어느 총회보다 뜻깊게 열릴 수 있게 된데 대해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김모임 전 장관은 건배제의에서 "대한간호협회와 모든 회원들의 건승을 빈다"고 말하고 "우리나라 근대화를 이끌어온 우리 간호사들이 이제는 의료보건 선진화를 이끄는 주역이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제주도립예술단의 제주 민속춤 공연을 관람하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