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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 131만8000명 수술받아
치핵, 백내장, 제왕절개, 척추수술 순
기사입력 2008-12-23 오후 16:56:45


 지난해 국민 131만8000명이 수술을 받았으며, 건강보험에서 지출된 수술비용만 2조365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술환자 인원이 가장 많은 질환은 치핵, 백내장, 제왕절개분만, 척추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2월 19일 발간한 `2007 주요수술통계'에서 확인됐다. 주요수술통계는 건강보험(의료급여 포함)이 적용되는 수술 가운데 보건의료정책 결정에 유용한 32개 수술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31만8000명이 32개 수술 가운데 하나 이상의 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총 수술비용이 2조8136억원에 달했으며, 그 가운데 건강보험에서 지출된 비용만 2조3651억원에 이르렀다.

 수술환자는 치핵수술(26만9580명), 백내장수술(22만8170명), 제왕절개수술(15만8883명), 척추수술(10만6801명), 충수절제술·내시경적 충수절제술(10만2704명) 순으로 많았다. 백내장수술을 받은 사람이 인구 10만 명당 616명, 치핵수술이 561명, 제왕절개수술이 320명에 달하는 셈이다.

 수술건수로는 백내장수술(30만5807건), 치핵수술(27만8677건), 제왕절개수술(15만9091건), 척추수술(11만1004건), 충수절제술·내시경적 충수절제술(10만3154건) 등의 순이었다.

 건강보험에서 지출된 수술비용으로 보면, 척추수술이 2795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했다. 그 다음이 스텐트삽입술로 2513억원, 백내장수술 2478억원, 슬관절전치수술 2194억원, 치핵수술 1542억원, 제왕절개수술 1400억원 등이었다.

 환자 1인당 수술비로 따지면 관상동맥우회술이 1383만원, 선천성심장기형수술 1230만원, 인공심박동기삽입술 1121만원 등이었다.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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