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30 오전 08:46:04

　새해부터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한 새로일하기센터가 설치되고, 성폭력 피해 아동을 위한 해바라기아동센터가 확대돼 10개소로 늘어난다.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새로일하기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경력단절여성에게 직업능력 개발,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 종합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를 전국에 50개소(2012년까지 100개소로 확대) 설치해 운영한다. 공공부문에서 670명의 여성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고, 정부에서 주부인턴 1000여명을 선발해 직업훈련과 구직을 돕는다. 일하는 여성의 자녀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양육비를 지원하고, 종일제 유치원 및 반일제 보육서비스를 확대한다.

　△해바라기아동센터 확충=성폭력 피해 아동을 위한 원스톱 지원시설인 해바라기아동센터가 현재 4개소에서 10개소로 늘어난다. 아동·여성보호대책추진점검단 운영을 활성화하고, 아동·여성에 대한 안전지표를 개발한다. 이주여성 쉼터를 확대하고, 국제결혼을 하는 남성들을 대상으로 이주여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성 평등정책 기반 강화=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성별영향평가분석평가법(가칭)' 제정을 추진한다. 국가 재정사업에 성인지 예산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예산서 표준안과 작성 매뉴얼을 개발한다. 여성 관리직 비율이 낮은 분야에 대해 여성비율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