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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국민 건강 보호 주력
복지부 등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밝혀
기사입력 2008-12-30 오전 08:51:31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2009년도 복지부 주요업무에 대해 지난 12월 24일 보고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노동부, 여성부, 국가보훈처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공통과제인 일자리 창출, 국내외 투자활성화, 사회안전망 강화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악화로 인해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국민들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보건복지서비스를 확충키로 했다. 보건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을 건강취약계층 100만 가구에서 올해 120만 가구로 늘리고,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장기요양 본인부담금을 50% 경감해 주기로 했다. 중증질환에 대한 입원·수술비용을 장기 저리로 융자하거나 본인부담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보건의료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위기 상황을 기회로 바꿔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외국인환자 유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의료법을 개정하고, 해외환자 전문 의료코디네이터·마케팅 전문가 등 인력 양성에 힘쓰기로 했다.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연구중심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며, 신물질 개발에 대한 국가 R&D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