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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간호사 교육기관 평가 실시
보건복지부.한국간호평가원 주관
기사입력 2005-08-04 오전 09:57:06

 보건복지부와 한국간호평가원은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교육기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대상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2004년도와 2005년 3월에 학생을 선발해 교육 중에 있는 전국 35개 대학원, 70개 교육과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지정시 제시한 이행계획 및 운영지침에 근거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평가를 실시한다”면서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질적 수준이 높은 전문간호사를 배출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지정받은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은 조건부 인정상태이므로, 앞으로 정식지정 여부를 결정할 때 평가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평가는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로 진행된다. 해당 교육기관에서는 서면심사 자료를 8월 30일까지 한국간호평가원으로 제출해야 하며, 서면심사는 9월 15일 실시된다. 현지방문평가는 9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실시되며, 11월 중 평가결과가 확정될 예정이다.

 평가영역은 △인력.시설 등 자원 확보 △교육계획 및 과정 운영 △입학 및 수료 △학생지원 △행정지원 및 기획 등 5개 분야이며, 평가항목은 총 27개이다. 평가단은 학계, 한국간호평가원,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간호평가원 김조자 원장은 “이달 8월에 가정전문간호사와 마취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이 시행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전 분야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이 치러진다”면서 “전국의 교육기관들이 우수한 전문간호사를 양성해내는데 충분한 교육과정을 제대로 운영하고 있는지 원칙대로 엄격하게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정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은 8월 13일(필기)과 27일(실기), 마취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은 8월 13일(필기)과 28일(실기)에 실시된다. 이외 8개 전문간호사(보건.정신.감염관리.산업.응급.노인.중환자.호스피스)에 대한 자격시험은 졸업생이 첫 배출되는 2006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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