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25 오후 13:05:08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센터'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내에 설치됐다. 국가 신성장동력 17개 과제 중 하나인 글로벌 헬스케어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다.

　센터는 앞으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과 관련해 정부와 의료기관, 유치업자, 외국인환자에 대한 지원업무를 총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의료서비스산업의 국제화와 관련한 정부의 정책개발을 지원하고, 관련 제도에 대한 연구사업, 의료기관 해외마케팅 지원, 글로벌 인력 양성사업, 국제협력 지원, 외국인환자 콜센터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 조직은 외국인환자 마케팅, 국제의료제도개발, 국제의료전략개발, 해외협력·진출지원, 글로벌 인력양성, 기술사업화 등 총 6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장에는 장경원 진흥원 기술협력센터장이 임명됐다. 올해 하반기까지 국제의료소송·국제마케팅·국제의료보험 등 국제의료 관련 전문가를 충원할 예정이다.

　김법완 진흥원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센터를 중심으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과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U-헬스케어 등 국제의료서비스 관련 산업 전반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면서 “한국이 국제의료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