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17 오후 17:55:35

노동부는 석면함유탈크 취급공정 근로자 보호대책을 시행한다고 4월 11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석면함유탈크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한 사업장 133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석면함유탈크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즉시 사용중지 조치를 하고, 조치에 따르지 않으면 사법 처리할 예정이다. 취급공정에 대한 작업환경을 측정하고, 취급공정 근로자에 대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키로 했다. 석면함유제품 제조·가공 업무에 1년 이상 종사한 근로자들에게는 건강관리수첩을 발급할 예정이다.

앞으로 총리실의 위해물질관리 T/F를 통해 석면함유탈크 수입업체와 공급업체를 파악해 추가로 점검키로 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