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03 오전 10:47:51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대 사회보험의 보험료 징수업무통합을 준비하기 위해 사회보험징수통합실무추진단을 6월 1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4대 사회보험은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을 말한다.

　국회는 4대 보험을 통합징수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법과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4월 30일 통과시켰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3개 사회보험기관에서 별도로 징수하고 있는 4대 사회보험료를 2011년 1월부터 하나의 고지서로 발부하고 일괄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본지 5월 14일자 보도)

　실무추진단은 징수업무통합을 위한 준비업무를 담당한다. 업무재설계, 정보시스템 구축, 업무량 분석 및 조직 진단을 통한 인력재배치 등의 업무를 한다.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가 단장을 맡았다. 부단장과 총괄팀, 조직설계팀, 업무설계팀, 정보화팀 등 총 43명으로 구성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뿐만 아니라 국민연금공단 및 근로복지공단 직원도 포함됐다.

김보배기자  bbkim@kore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