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17 오전 08:54:50

　아이를 낳고 키우기 편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범국민 출산장려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가 6월 9일 출범했다.

　보건복지가족부 등 정부 부처와 대한간호협회를 비롯한 보건의료단체, 종교계, 시민사회계, 경제계 등 40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엄신형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 의장, 최선정 인구보건복지협회장 등 5명이 공동의장을 맡았다.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는 출범식에서 각 행동주체별로 행동선언을 발표하고, 앞으로 출산장려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운동본부는 전국 16개 시도별로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민관협의체를 만들어 지역 특성을 살린 세부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참여단체별로 특화된 출산장려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보배기자  bbkim@kore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