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06 오후 18:07:41

　노동부의 명칭을 고용노동부로 변경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3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부처 명칭 변경과 함께 노동부의 기능으로 고용정책과 산업안전보건을 추가했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고용노동부로 전환하는 것은 단순한 명칭 변경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부의 역할과 사명의 변화,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로 봐야 한다”면서 “국민들이 가장 간절히 원하는 더 많은,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은 앞으로 국회 의결을 거쳐 공포된다.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면 5월 중 바뀌게 될 전망이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