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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 실시
만성질환자 대상 원격진료·건강교육 제공
기사입력 2010-05-18 오후 17:15:37

 u- 헬스 산업 중 하나인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이 만성질환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식경제부는 SK텔레콤 컨소시엄 및 LG전자 컨소시엄과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11일 밝혔다.

 스마트케어서비스는 원격으로 만성질환자의 건강상태 등을 관리·모니터링하고, 환자에게 필요한 건강교육 등을 실시하는 신개념 의료서비스를 말한다. 원격모니터링·상담·전자처방서비스,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운동·식이·생활습관 개선 등의 건강관리서비스, 환자 수용성 강화를 위한 유무선 통신 서비스, 건강정보 데이터 정리·가공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은 만성질환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오는 9월에 서비스가 시연되며, 10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스마트케어서비스가 제공된다. 3년간 총 521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경기(고양·성남)·전남(여수)·충북지역에서 당뇨·고혈압, 암 생존자, 만성폐질환자 8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북삼성병원,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과 100개의 의원이 참여한다.

 LG전자 컨소시엄은 대구시에서 고혈압·당뇨·대사증후군환자 4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과 38개의 의원이 참여한다.

 지식경제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해 스마트케어서비스의 안전성·신뢰성을 확보한 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u- 헬스 시장 형성과 확대에 장애가 되는 의료법 등 관련 법·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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