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13 오후 16:42:23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제고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7월 9일 체결했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여성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해서는 두 부처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협약을 맺게 됐다.

　앞으로 남녀고용평등 및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한 정책개발, 유연근무제 등 일·가정 양립지원정책 추진, 여성창업 지원서비스 확대 등을 중심으로 서로 협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양 부처 간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노동부와 여가부는 “이번 협약으로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두 부처가 손을 맞잡고 막힌 곳은 뚫어주고, 열린 곳은 더 넓혀준다는 각오로 여성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