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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1차 의료 활성화 - 보육시설 확대
기사입력 2010-08-31 오후 16:14:56


◇ 이주호 장관  과학기술인 역량 펼치도록 지원
◇ 박재완 장관  노동시장 유연성과 고용안정 조화
◇ 유정복 장관  농어촌 경제 활성화 최우선 목표
◇ 이재오 장관  대통령 국정철학 국민에게 잘 전달

 이명박 대통령은 8월 30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국회 인사 청문회를 거친 신임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재오 특임장관 이 임명장을 받았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 보건복지부는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함에 있어 `국민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면서 “(가칭)친서민정책추진본부를 만들어 친서민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큰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건강보험의 재정을 튼튼히 해 보장성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1차 의료를 활성화하고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수희 장관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마련하고, 아이 낳고 키우는 데에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보육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 육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맞벌이 부부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인력을 활용하고 관련 법규 및 제도를 개선해 보건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취임사에서 “재임기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게 교육 기회가 공평하게 부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재들이 세계적인 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 연구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과학기술인이 되기를 희망하고 과학기술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은 취임사에서 “고용노동정책의 지평이 근로자의 노동기본권 보장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 일할 수 있는 권리까지 확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공정하면서도 역동적인 노동시장을 만드는 데 힘쓰겠으며, 법치와 자치에 기초한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노동시장의 유연성과 근로자의 고용안정성은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농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생활안정을 통한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면서 “농어촌 여성의 역할 증대에 맞춰 여성농업인 육성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공직사회는 물론이고 모든 국민에게 잘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국민의 뜻과 생각이, 공직사회의 여론이 가감 없이 대통령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특임장관실의 주된 기능”이라고 말했다. 또 “일류국가로 들어가는 길을 열어 놓는 것, 선진국 문턱에서 벗어나 선진국으로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이자 역사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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