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15 오후 17:18:38

　2011년 보건복지부 예산이 33조569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11년도 예산이 33조5694억원으로 12월 8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12조8772억원의 기금이 포함된 예산이며, 올해보다 8.2% 증가했다.

　보건의료분야에 7조2701억원이 반영됐으며, 결핵·정신보건 등 필수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중점 투자된다.

　국가결핵관리사업 예산이 올해 149억원에서 내년 447억원으로 증액됐다. 결핵관리전담간호사를 47명에서 326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정신건강사업에 241억원이 책정됐으며, 정신보건센터를 확충하고 정신보건 및 자살예방지원을 강화하는 데 쓰인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에 504억원, 기교적 항암신약개발 및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에 신규로 100억원이 책정됐다.

　사회복지분야에 26조2993억원이 반영됐으며 △저출산 해소(보육료 전액지원 확대) △탈빈곤(재정지원 일자리 확대) △장애인 복지(장애인활동지원제도 도입) 등에 중점 투자된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