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2 오후 13:37:44

심혈관질환·암·당뇨 등 만성비감염성질환(Noncommunicable disease)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서울선언문'이 3월 17∼18일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고위급회의에서 채택됐다.

회의는 WHO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한국 보건복지부가 주최했으며, 아시아 14개국 보건대표들이 참석했다.　

만성비감염성질환은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복잡하고 전 세계 사망원인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국제적인 공동대응과 사회 전반의 협력과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언문에서는 만성비감염성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정책의 우선순위를 부여하도록 했다.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흡연, 불건강한 식사, 음주, 운동부족 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법률과 정책 등 모든 수단을 사용해 국제·국가 차원의 실행계획을 세우도록 했다. 일차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도록 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