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3-20 오후 13:46:35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해왔던 `포괄수가제'가 병원과 의원에 대해 오는 7월부터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4월 3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포괄수가제는 서로 비슷한 비용이 발생하는 질환을 유사한 질병군으로 분류해 미리 정해진 평균비용을 지불하는 제도. 2002년부터 수정체수술, 편도선수술, 항문수술, 탈장수술, 충수절제술(맹장수술), 자궁 및 자궁부속기수술, 제왕절개분만 등 7개 질병군에 대해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선택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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