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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선희 원장 취임
연구결과 공유 한국형 원탁회의 모델 만든다
기사입력 2012-03-27 오후 12:50:59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양질의 근거를 찾기 위한 연구에 힘쓰고, 연구결과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선희 신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선희 원장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09년 개원 이래 보건의료의 과학적 근거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연구결과가 정책으로 연결되기 위해선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과정을 거쳐 근거를 공유할 논의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토론의 장으로 한국형 원탁회의(round table conference) 모델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시범모델을 운영한 후 2013년부터 정기적 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선희 원장은 양질의 연구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의 복지 및 인사관리체계를 합리적으로 정비하고, 내부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근거분석에 대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국내 근거분석 역량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의약품과 의료기술·기기의 경제성을 평가하고, 임상성과의 효과성과 유용성을 분석하며 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