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책
학생 정신건강 보건교육 강화해야
국회,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토론회
기사입력 2012-10-09 오후 14:12:47

학생들의 정신건강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정책토론회가 10월 6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군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윤리특별위원장·교육과학기술위원)과 신의진 새누리당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이 주최했으며, 보건교사회와 한국학교보건교육연구회가 주관했다.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한간호협회가 후원했다.
이군현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학교 보건환경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면서 보건교사들의 역할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며 “미래시대의 꿈인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애쓰는 보건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의진 의원은 `학생 정신건강 특성 및 증진 방안' 주제 기조강연을 통해 “학생들의 자살·폭력·따돌림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정신건강 관리가 중요시 되고 있다”면서 “보건교사가 학생들의 정신건강문제에 접근하는 첫 번째 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교사는 1차적인 정신건강 설명자로서 보건교과 수업을 진행하며, 상담과 기본적인 선별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기관에 의뢰하는 등 전문인력으로서 학생 정신건강관리를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생 정신건강 영역에서의 보건교사 역할' `보건실 방문 학생 관리를 통한 정신건강 증진 방안'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수업 시수를 확보해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교육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한미란 보건교사회장이 축사를 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