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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신년사
의료의 공공성 강화 … 의료서비스 선진화 주력
기사입력 2014-01-07 오후 13:05:20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2014년 갑오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정책의 혜택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보건복지부 전 직원은 매사에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선택진료·상급병실료·간병비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면서도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질과 의료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해나가겠다”면서 “의료서비스와 시스템은 보다 선진화해 세계에 의료한류를 일으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사회안전망을 공고히 하는 것은 보건복지부 본연의 임무”라면서 “현장복지를 강화하고, 복지재정 누수현상을 철저히 점검해 전달체계의 효율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동은 우리의 미래이며,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호하고 그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 할 수 있다”면서 “가정, 보육시설, 학교 등에서 아동학대가 나타나지 않도록 더욱 강도 높은 대책을 세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기틀이 마련된 기초연금제도를 금년 7월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당장의 어려운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면서도, 젊은층의 부담을 고려하는 `세대를 잇는 기초연금제도'를 만들어 시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올 한 해는 직능·직종을 넘어 모든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궁극적인 정책목표를 달성하도록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계층 간·세대 간 화합을 이루는 보건복지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빠짐없이 듣겠다”면서 “갈수록 더욱 다양하게 표출되는 복지수요를 정책에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또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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