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14 오전 10:44:00

질병관리본부(본부장·양병국)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개인위생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비누로 하는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생활화를 당부했다.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이 되는 건강생활 수칙이다. 수인성 감염병의 약 50∼70%는 손씻기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비누를 사용해야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 효과가 높다.

지난해 손씻기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누로 손씻기 실천율은 67.4%로 2011년 63.2%에서 정체된 수준이었다.

특히 공중화장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실제 관찰조사에서는 용변 후 손을 씻는 사람의 비율은 71.4%였지만, 비누로 손을 씻는 사람의 비율은 29.5%에 불과했다.

주혜진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