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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관, 보건의약단체장 첫 회동
정부와 의약계 정책협력 강조
기사입력 2015-10-20 오후 17:12:20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보건의약 6개 단체장이 10월 19일 조찬모임을 가졌다.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상견례 자리다.
이 자리에는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참석했다.
정진엽 장관은 “앞으로 의료현장의 목소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고, 의료인이 진료에 전념하면서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보건의약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우리 사회에서 국민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은 최우선의 정책 목표·가치”라면서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 의료현장과의 공감대 형성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진엽 장관은 “보건의료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의약단체와 공유하고 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각 협회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건의약단체장들은 앞으로 주기적으로 만나 현장의 의견을 들어줄 것을 요청했으며, 정진엽 장관은 각계의 의견을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응답했다.
이날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은 “포괄간호서비스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간호사 처우 및 근로환경이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