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19 오후 13:04:29

보건복지부는 ‘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16∼2020년)을 수립했다. 건강수명 75세 목표 달성을 위해 흡연·운동·영양 등 생활습관 개선, 건강프로그램 확충 등 건강증진 대책을 강화했다.

△만성질환 예방·관리 강화 = 생활습관 위험요인, 선행질환, 만성질환 관리를 종합적으로 연계하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당뇨·고혈압·비만 등 질병 전(前) 단계의 고위험군 중심으로 보건소 등에서 생활습관 개선을 지원한다.

△생애주기별 건강프로그램 확충 = 학생, 근로자, 군인 등 생애주기별 건강증진이 활성화되도록 부처 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학생의 경우 흡연·음주예방, 건강 식생활, 보건교육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실시한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중소기업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해 근로자 건강센터 등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군인의 흡연예방 및 금연치료 확대 등을 지원한다.

△건강환경 조성 = 건강캠페인, 건강정보 제공 확대 등 건강환경 조성 노력을 강화한다. 흡연, 과도한 음주 등 건강위해요인 관리에 집중키로 했다. 항생제 오남용 등에 대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 생활밀착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으로 정신질환 조기발견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자살 고위험군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치매 전 과정에 있어 정신건강 연계, 자가 심리검사 및 상담지원, 치매상담콜센터를 통한 24시간 가족 상담을 실시한다.

△건강정책 추진기반 강화 = 전문가 그룹을 통해 매년 건강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추세를 분석해 발표할 계획이다. 질병예방서비스 위원회를 운영해 근거기반 예방서비스를 추진한다. 근거기반 ‘공중보건사업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법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주혜진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