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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진료비, 전체 진료비 중 36.6% 차지
기사입력 2016-01-26 오전 10:46:15
65세 노인 인구의 진료비가 20조에 이르며, 전체 진료비의 3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성상철)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손명세)은 건강보험의 전반적 현황을 수록한 ‘2014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600만5000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11.9%를 차지했으며, 노인진료비는 19조9687억원으로 전체 진료비 54조4272억원의 36.6%에 달했다.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339만원으로, 전체 1인당 연평균 진료비 109만원에 비해 3배 이상 많았다.
노인환자의 진료인원과 진료비를 살펴보면 본태성고혈압이 237만2000명, 1조 2414억원으로 진료인원과 진료비 모두 가장 많았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185만9000명, 1429억원), 급성기관지염(173만8000명, 1374억원)이 그 다음을 차지했다.
입원의 경우 노년성 백내장이 19만3633명으로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다. 이어 폐렴 7만6775명,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6만9175명 순으로 나타났다. 외래의 경우 본태성고혈압이 235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치은염 및 치주질환 185만8000명, 급성기관지염 173만3000명 순이었다.
2014년 만성질환 진료인원은 1399만명이었으며, 이중 고혈압이 556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경계질환 263만명, 정신 및 행동장애질환 252만명, 당뇨병 241만명, 간질환 147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19조7256억원으로 악성신생물(4조5806억원)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정신 및 행동장애(2조8340억원), 고혈압(2조7385억원), 대뇌혈관(2조1625억원), 당뇨병(1조6762억원), 심장질환(1조6415억원) 순이었다.
2014년 기준 전체 요양기관수는 8만6629개로, 의원 2만8883개, 약국 2만1058개, 치과 1만6377개 순으로 나타났다.
각 기관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 43개, 종합병원 28개, 병원 1474개, 요양병원 1337개, 의원 2만8883개, 치과병원 205개, 치과의원 1만6172개, 조산원 35개, 보건의료원 15개, 보건소 244개, 보건지소 1314개, 보건진료소 1908개, 한방병원 231개, 한의원 1만3423개, 약국 2만1058개였다.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보공단 및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도 DB 자료가 구축돼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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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성상철)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손명세)은 건강보험의 전반적 현황을 수록한 ‘2014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600만5000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11.9%를 차지했으며, 노인진료비는 19조9687억원으로 전체 진료비 54조4272억원의 36.6%에 달했다.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339만원으로, 전체 1인당 연평균 진료비 109만원에 비해 3배 이상 많았다.
노인환자의 진료인원과 진료비를 살펴보면 본태성고혈압이 237만2000명, 1조 2414억원으로 진료인원과 진료비 모두 가장 많았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185만9000명, 1429억원), 급성기관지염(173만8000명, 1374억원)이 그 다음을 차지했다.
입원의 경우 노년성 백내장이 19만3633명으로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다. 이어 폐렴 7만6775명,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6만9175명 순으로 나타났다. 외래의 경우 본태성고혈압이 235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치은염 및 치주질환 185만8000명, 급성기관지염 173만3000명 순이었다.
2014년 만성질환 진료인원은 1399만명이었으며, 이중 고혈압이 556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경계질환 263만명, 정신 및 행동장애질환 252만명, 당뇨병 241만명, 간질환 147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19조7256억원으로 악성신생물(4조5806억원)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정신 및 행동장애(2조8340억원), 고혈압(2조7385억원), 대뇌혈관(2조1625억원), 당뇨병(1조6762억원), 심장질환(1조6415억원) 순이었다.
2014년 기준 전체 요양기관수는 8만6629개로, 의원 2만8883개, 약국 2만1058개, 치과 1만6377개 순으로 나타났다.
각 기관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 43개, 종합병원 28개, 병원 1474개, 요양병원 1337개, 의원 2만8883개, 치과병원 205개, 치과의원 1만6172개, 조산원 35개, 보건의료원 15개, 보건소 244개, 보건지소 1314개, 보건진료소 1908개, 한방병원 231개, 한의원 1만3423개, 약국 2만1058개였다.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보공단 및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도 DB 자료가 구축돼 서비스된다.
주혜진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