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0-10-26 오전 11:35:26

가톨릭대 성모병원 CP(Critical Pathway·표준진료지침)개발팀은 최근 7개 질환에 대한 표준진료지침서를 완성하고 병동에서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CP는 탈장, 편도적출술, 소아허니아, 당뇨, 음낭수종, 복강경하담낭절제술, 제왕절개 등 7개 질환에 대해 개발됐다. 특히 CP를 의무기록으로 인정함으로써 별도의 차트기록이 필요없게 돼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성모병원은 CP 실무적용을 위한 준비작업으로 수간호사로 구성된 사례관리 연구팀을 운영해 왔으며 '표준진료지침 진행과정 점검표'와 '변이발생추적 점검표' 등을 개발해 환자 개별사례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CP개발팀은 앞으로 CP 개발 범위를 확대하고 전산화를 추진하는 등 업무 효율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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