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0-11-16 오전 11:50:55

보험심사간호사회 창립 11주년 기념식과 축하행사가 전국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서울중앙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세화 보험심사간호사회장은 "보험심사간호사들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민첩히 대응하면서 새로운 전문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면서 "심사업무의 표준화와 회원 수준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창립발기인 8명에게 감사패, 홈페이지 관리와 진료지침서 제작을 위해 애쓴 윤기섭(서울위생병원 원무계장) 회원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지난 89년 병원에서 보험심사업무를 하고 있던 간호사 8명이 정보교환과 친목도모를 위해 처음 모인 것을 계기로 발족하게 됐다. 당시 명칭은 전국병원보험심사간호사회였으며 93년 대한간호협회 산하단체로 가입하면서 보험심사간호사회로 이름을 바꿨다.

현재 1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전문간호사제도 도입을 대비해 95년부터 매년 전문심사연수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회원이 이 교육을 마친 상태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