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1-03-02 오전 11:10:13

임상간호사회는 제26회 정기총회(제15회 대의원 총회)를 지난 15∼16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고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수가 현실화를 위한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한 활동에 주력키로 했으며, 임상간호사의 자질과 간호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키로 했다. 이같은 사업수행에 따른 예산은 10억여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회비는 동결키로 했다. 주요 사업계획은 다음과 같다.

△정책연구사업 = '특수부서 표준간호인력 및 간호료 산정 연구' 실시 및 결과 발표, 병원의 전문간호사 현황 및 요구도 조사, 간호문화 진단을 위한 도구개발 및 세미나 개최, 간호사가 주로 행하는 환자교육 15가지를 주제로 교육시 필요한 간호사용 교재 개발, 병원간호사 근로조건 실태조사.

△교육프로그램 = 의료환경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세미나(5월), 전문간호사 역할확대를 위한 세미나(10월), 상급간호관리자를 위한 '디지털시대의 리더십' 프로그램(9월), 중간관리자를 위한 '전략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5·10월) 및 교수법 워크숍(6월), 주임간호사를 위한 '인간관계 훈련' 워크숍(10월), 임상간호연구방법 워크숍(7월), 'QI'주제로 각 지회별 순회학술강연 개최, 국내병원 연수 실시.

△간호수준 향상 = '표준간호서식'을 일선 병원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 임상간호실무지침서 개정 2판 발간, 임상간호학술대회 개최, '임상간호연구' 제7권 1·2호 발간.

△간호활동 홍보 = '간호사가 알려주는 만성질환자의 가정간호'주제로 영상홍보자료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 병원 간호부서 홈페이지 개설을 권장하고 임상간호사회 홈페이지와 링크 활성화.

한편 총회 개회식에서는 간호지도자상 시상식이 있었으며 박혜자 한림대성심병원 간호부장, 오경자 전 조선대병원 간호부장, 유성자 경북대병원 간호과장, 정정자 전 부산대병원 간호부장 등 4명이 수상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